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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전 세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 경남에 모인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이혜정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6:33]

10월 22일, 전 세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 경남에 모인다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 소형모듈원자로 국제 콘퍼런스’ 개최

이혜정 기자 | 입력 : 2024/10/11 [16:33]

▲ 10월 22일, 전 세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선도기업 경남에 모인다


[투데이한국=이혜정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선도기업들이 대거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콘퍼런스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최초로 소형모듈원자로(SMR) 설계 인증을 받은 ‘뉴스케일파워’, 빌게이츠가 설립하여 소듐냉각고속로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 중인 ‘테라파워’, 삼성중공업과 협력하여 소형용융염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 중인 ‘시보그’사(社), DL이엔씨와 협력하여 고온가스로 소형모듈원자로를 개발중인 ‘엑스에너지’, 히타치GE와 협력하여 캐나다에 소형모듈원자로 사업을 추진 중인 ‘앳킨스레알리스’ 등 총 5개의 글로벌 선도기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시보그’사 등 글로벌 기업이 경남도와 차세대 원전 부품‧장비 설계, 생산, 연구개발센터 설립 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의 차세대 원전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술개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3일에는 글로벌 소형모듈원자로 기업 관계자들이 도내 원전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테크니컬 투어도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도내 원전 기업들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기술개발 협력과 투자 기회를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는 정부의 차세대 원자력 설계·제조 기술확보 국정과제에 발맞춰 기획됐다. 국내 원전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소형모듈원자로 설계‧제조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여 도내 원전 기업의 투자 유치 확대와 수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정부 기관과 국내 원전기업, 연구기관들이 참석해 소형모듈원자로 설계·제조 기술개발, 규제 기준, 정부 지원 정책 등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는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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